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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러버라면 주목! 중 로스팅 커피와 환상의 궁합을 찾는 법: 최고의 페어링 조합 대공개!

[출처] 이준혁. (2023). 중 로스팅 커피의 푸드 페어링에 관한 연구. 한국커피문화연구, 9(2), 173-220.

안녕하세요, 여러분! 커피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블로거, 올오커입니다! 🤩

요즘 국내에서 커피 페어링 문화가 엄청나게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커피 오마카세까지 등장할 정도로,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음식과의 조화를 통해 더욱 만족스럽고 수준 높은 경험을 추구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중 로스팅(Medium Roasted) 커피와 어떤 음식이 찰떡궁합인지 과학적으로 분석한 논문의 핵심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릴게요! 이 연구를 통해 커피가 식후 음료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실 거예요!


[핵심 1] ‘중 로스팅 커피’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흔히 마시는 커피는 생두를 볶는 과정, 즉 로스팅(Roasting)을 거쳐 맛과 향을 얻게 됩니다. 로스팅의 정도를 ‘배전도’라고도 부르는데, 이 로스팅 정도에 따라 커피 맛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 연구에서 다룬 중 로스팅 커피는 로스팅 정도를 8단계로 나눴을 때, 하이 로스팅(High Roasting), 시티 로스팅(City Roasting), 풀 시티 로스팅(Full City Roasting)에 해당합니다.

중 로스팅 커피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원두를 볶는 정도가 강해질수록 쓴맛이 강해지고 신맛은 약해지는 특징이 있으며, 복합적인 아로마를 형성합니다.

중 로스팅 분류특징 (간략)
하이 로스팅신맛과 단맛의 조화가 좋음. 신선한 과일의 산미, 버터, 캐러멜, 바닐라 향.
시티 로스팅2차 크랙(터지는 소리)이 시작된 시점. 좋은 바디감과 산미. 감귤류의 산뜻한 신맛과 묵직한 쓴맛.
풀 시티 로스팅2차 크랙이 한창 진행 중. 약한 신맛, 풍부한 바디감, 부드러운 쓴맛의 조화.

[핵심 2] 커피 페어링의 세 가지 황금 법칙 ✨

모든 사람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절대적인 커피 페어링은 없지만, 원두 고유의 특징과 잘 어울리는 일반적인 페어링 조합은 존재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최적의 커피 페어링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1. 공통점 강조 (유사성): 커피와 음식의 공통적인 맛, 향, 강도를 기준으로 조합하여 맛을 더욱 강조하는 방법입니다.
  2. 보완점 채우기 (보완성): 디저트에 없는 요소를 가진 커피를 조합하여 서로 보완하는 방법입니다.
  3. 색깔 톤 맞추기: 비슷한 색깔 톤을 기준으로 조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가공 방식’을 통한 페어링이 유의미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예를 들어, 술떡이나 도묘지 사쿠라 모찌처럼 발효된 음식의 향과 맛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커피 열매를 통째로 말려 발효 풍미가 강한 내추럴 프로세스(Natural Process) 원두를 페어링하는 것입니다.

[핵심 3] 중 로스팅 커피와 찰떡궁합인 음식 BEST 조합!

연구진은 커피 오마카세 전문가와 바리스타 20명에게 추천받고 선행 연구를 분석하여, 총 36가지의 음식과 14가지의 중 로스팅 원두를 선정했습니다. 이 중 전문가 평가 점수(리커트 5점 척도)에서 평균 3.9점 이상을 받은 최고의 페어링 조합을 디저트, 식사, 한국 음식 카테고리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1. 디저트 (Dessert) 페어링

음식 (특징)매칭 원두 (특징)추천 이유 및 점수
도묘지 사쿠라 모찌 (발효향, 팥 단맛)예멘 모카 마타리 내추럴 (발효 풍미)동일한 발효향을 기준으로 조합하여 생동감 있는 페어링을 만듭니다. (4.9점).
건포도 (자연스러운 단맛)파나마 보케테 게이샤 워시드 (꽃향기, 달콤함)향의 방향성이 잘 맞아 더욱 달콤한 페어링을 만들어 냅니다. (4.7점).
시부스트 타르트 (다양한 맛, 감칠맛)하와이안 코나 엑스트라 팬시 워시드 (초콜릿/견과류 풍미)원두의 강한 풍미가 타르트의 감칠맛과 어우러져 상호 보완합니다. (4.7점).
마블 초콜릿 케이크 (초콜릿, 부드러움)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 G1 세미 워시드 (스파이시함)원두의 풍미가 케이크의 초콜릿 향을 더욱 강조시켜줍니다. (4.7점).
콩베르사시옹 (버터, 아몬드, 고소함)과테말라 안티구아 SHB 워시드 (초콜릿 향, 균형 잡힌 단맛)원두의 초콜릿 향이 아몬드 풍미와 만나 깊은 맛을 만들어 냅니다. (4.6점).

2. 식사 (Meal) 페어링

음식 (특징)매칭 원두 (특징)추천 이유 및 점수
미트소스 스파게티 (토마토 풍미, 붉은 육류)케냐 키암부 AA 워시드 (토마토와 같은 과일 풍미)케냐 원두의 산미와 과일 풍미가 미트소스 스파게티를 깊이 있는 맛으로 끌어올립니다. (4.7점).
핫도그 (스파이시함, 육즙)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 G1 세미 워시드 (스파이시한 특징)원두의 스파이시함이 머스터드 소스의 스파이시함과 만나 긴 여운을 만듭니다. (4.7점).
굽지 않은 햄 (Raw ham) (강한 짠맛, 감칠맛)케냐 키암부 AA 워시드 (레드와인 같은 향, 풍부함)원두의 과일향과 산미가 햄의 맛을 보완하여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4.6점).
돼지고기 테린 (고소함, 부드러운 식감)케냐 키암부 AA 워시드 (레드와인 풍미, 높은 바디감)높은 바디감과 레드와인 같은 풍미가 돼지고기 테린의 감칠맛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듭니다. (4.6점).

3. 한국 음식 (Korean Food) 페어링

음식 (특징)매칭 원두 (특징)추천 이유 및 점수
달고나 (달콤함, 바삭한 식감)브라질 세하두 NY2 SSFC 내추럴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원두의 고소한 풍미가 달고나와 만나 상승효과를 만들어냅니다. (4.8점).
술떡 (막걸리 신맛/단맛, 발효 떡)예멘 모카 마타리 내추럴 (발효향)술떡의 발효향을 매칭 포인트로 잡아 원두의 발효향과 조화를 이룹니다. (4.7점).
계란빵 (고소함, 달콤한 풍미)과테말라 안티구아 SHB 워시드 (초콜릿, 균형 잡힌 단맛)계란빵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가 원두와 어우러져 맛의 깊이와 풍부함을 더합니다. (4.6점).
붕어빵 (팥의 고소한 단맛, 쫀득함)브라질 세하두 NY2 SSFC 내추럴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브라질 원두의 고소한 풍미가 붕어빵의 팥과 만나 맛이 강조됩니다. (4.6점).

마무리하며: 페어링은 탐험이다!

이 연구는 중 로스팅 커피와 다양한 세계 음식, 그리고 한국 길거리 음식까지 실험하여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페어링 조합을 찾아냈습니다.

연구 결과는 “커피와 음식의 유사한 향을 페어링하여 맛을 강조하거나”, “서로에게 없는 풍미를 보완하는 조합이 좋다”는 기존 연구를 뒷받침합니다.

다만, 이 연구는 원두 본연의 특징에 집중하기 위해 푸어오버(Pour-over, 핸드 드립 방식과 유사) 추출 방식만을 사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같은 원두라도 에스프레소나 다른 방식으로 추출하면 매칭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한계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다양한 추출 방식과 커피 메뉴를 고려한 폭넓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합니다.

커피 페어링은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와 같습니다. 커피라는 악기와 음식이란 악기가 서로의 소리를 해치지 않고,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최고의 미각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죠! 오늘 소개한 조합들을 참고해서 나만의 완벽한 커피 페어링을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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