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포트 vs 프렌치 프레스,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추출법은?

[출처] Koirala, S., Pokharel, P., Devkota, S., & Bhandari, D. R. (2025). Caffeine content in Nepalese coffee: Influence of brewing methods and storage time. Coffee Science, 20, e202382. https://doi.org/10.25186/.v20i.2382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커피 라이프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 드리는 블로거, 올어커입니다. ☕

매일 마시는 커피, 여러분은 어떤 도구로 내려 드시나요? 혹시 “추출 도구만 바꿔도 카페인 양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2025년에 발표된 아주 따끈따끈한 연구 논문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네팔에서 진행된 이 연구는 우리가 집에서 흔히 쓰는 모카포트, 프렌치 프레스, 그리고 끓임 방식(Boiling)을 비교해 카페인 함량과 맛(산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과학적으로 분석했답니다.

어떤 커피가 아침잠을 확 깨워줄지, 또 어떤 커피가 속 쓰림이 덜할지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1. 대결의 주인공들: 세 가지 추출 방식

연구팀은 같은 원두를 사용해서 다음 세 가지 방법으로 커피를 추출했습니다.

  1. 모카포트 (Moka Pot): 이탈리아 가정집의 필수품! 수증기 압력으로 커피를 쫘악~ 뽑아내는 방식입니다.
  2. 프렌치 프레스 (French Press): 커피가루를 물에 담가두었다가 거름망으로 눌러 짜는 침출식 도구죠.
  3. 끓임 방식 (Boiling): 주전자에 물과 커피 가루를 넣고 팔팔 끓이는 방식입니다 (터키쉬 커피나 카우보이 커피와 비슷해요).

과연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2. 카페인 최강자는 누구? (압력의 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카페인이 가장 많이 나온 도구는 바로 ‘모카포트’였습니다!

  • 🥇 1위: 모카포트 (약 14.39 mg/g)
  • 🥈 2위: 끓임 방식 (약 11.63 mg/g)
  • 🥉 3위: 프렌치 프레스 (약 10.11 mg/g).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이유는 ‘압력’‘온도’에 있습니다. 모카포트는 끓는 물의 증기 압력을 이용해 커피 가루 사이를 강하게 통과합니다. 마치 고압 호스로 청소하듯 커피 세포 속에 숨어 있는 카페인까지 싹싹 긁어내는 것이죠.

반면, 프렌치 프레스는 커피를 물에 담가두는 방식이라 상대적으로 추출이 부드럽게 일어납니다. 물과 오래 만나더라도 압력이 없기 때문에 카페인이 덜 나오는 것이죠.

💡 쉽게 이해하기:

  • 모카포트 = 강력한 세탁기로 찌든 때(카페인)까지 팍팍 빠는 느낌
  • 프렌치 프레스 = 물에 담가 조물조물 부드럽게 손빨래하는 느낌

3. 맛의 비밀: 산미(pH)는 어떻게 다를까?

커피의 맛, 특히 ‘신맛’을 결정하는 산도(pH)도 도구마다 달랐습니다.

  • 가장 pH가 높은(산미가 덜 느껴질 수 있는) 방식: 끓임 방식 (pH 5.51)
  • 상대적으로 pH가 낮은(산미가 더 강한) 방식: 모카포트 & 프렌치 프레스.

흥미롭게도 물에 넣고 끓이는 방식이 pH 수치상으로는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끓이는 과정에서 고온에 오래 노출되면서 다양한 유기산 성분들이 추출되지만, 전체적인 화학 반응으로 인해 pH 수치는 높게 측정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평소 속이 쓰려서 산미가 강한 커피가 부담스럽다면, 추출 방식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죠?

4. 원두 보관, 3주가 지나면 벌어지는 일

원두를 개봉하고 3주(21일) 동안 실온에 보관한 뒤 다시 실험해 봤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 카페인 감소: 모든 추출 방식에서 카페인 양이 줄어들었습니다.
  • 변질 가능성: 공기 중의 습기를 머금거나 산화되면서 커피 성분이 변한 것이죠.

블로거의 꿀팁! 🍯 “커피는 개봉 후 최대한 빨리 드세요!” 오래된 원두는 향만 날아가는 게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카페인 효과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5. 건강하게 커피 마시는 법 (하루 몇 잔?)

성인 기준 하루 안전 카페인 섭취량은 약 400mg입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계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모카포트로 드신다면? 하루 3잔 미만으로!
  • 프렌치 프레스나 끓임 커피라면? 하루 4잔 미만까지는 OK!.

물론 개인마다 카페인 민감도가 다르니, 내 몸의 반응을 살피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요약 및 결론

  1. 잠을 확 깨고 싶다? 👉 모카포트를 선택하세요. (고압 추출로 카페인 빵빵!)
  2. 부드럽게 마시고 싶다? 👉 프렌치 프레스가 좋습니다. (카페인이 가장 적어요.)
  3. 원두는 신선하게! 👉 개봉 후 3주가 지나면 카페인도 줄어듭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여러분의 홈카페 생활에 도움이 되셨나요? 내일 아침에는 기분에 맞춰 커피 도구를 골라보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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